10813 우예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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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10813 우예린 | 등록일 | 20.08.29 | 조회수 | 10 |
지금까지 인류는 지금까지 많은 전염병과 싸워왔다. 페스트, 콜레라 장티푸스, 천연두등 인간은 전염병을 재앙으로 부를 정도로 인류는 전염병을 무서워 하였다. 이러한 전염병들은 언제나 예기치않게 갑자기 찾아왔고, 언제나 설명할 수 없었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전염병의 습격에는 무기력했다. 이러한 전염병 중 하나인 페스트를 소재로 쓴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류'라는 의사이다. 어느 날 류가 살고 있는 오랑시에 쥐가 입에 붉은 피를 흘리며 사람들의 주변에서 죽어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은 시작된다. 순식간에 8000마리의 쥐가 사람들 주위에서 죽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언젠가부터 쥐와 고양이가 보이지 않게된다. 병원의 수위가 아파몸져눕게 되었는데 그는 마비와 탈진 증세, 정신착란, 전신에 돋는 반점, 몸 안에 느껴지는 찢어질듯한 통증을 느끼면서 마침내 그는 죽고 만다. 이제는 쥐가 아닌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지자 오랑시의 의사들은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 모였는데 의사들의 의견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한다. "이건 페스트다." 하지만 정부는 시민의 반응의 두려움에 현실을 직시 하지 않아 결국 초기대행에 실패하게 되었다. 어느날 오랑시에 공문이 날아오게 된다. '페스트 사태를 선언하고 도시를 폐쇄하라.' 그렇게 오랑시가 폐쇄되고 있던 어느 날 랑베르 라는 기자가 류에게 진단서를 부탁했다. 하지만 류는 "왜냐하면 저는 선생이 병에 걸려있는지 어떤지도 모를뿐더러 안다고 하더라도 나로서는 직무상 해서는 안 될 일이 있으니까요."라고 말하며 단호히 거절한다. 랑베르는 흥분하며 파리에 그의 아내가 있고 류가 다른 사람의 사정은 생각지도 않고 헤어진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 그러고는 랑베르는 이 도시를 반드시 탈출한다고 다짐한다. 사람들은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하게 되고 고립되면서 점점 미쳐만 간다. 거짓 소문과 예언서가 돌면서 그 중 하나인 알코올을 마시면 몸이 소독된다는 소문이 돌아 도시 사람들이 취하기도 하였다. 이때 타루라는 사람이 류에게 민간인들이 보건대를 개설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랑베르는 결국 오랑시를 탈출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 도시를 탈출하려고 하는데 계속 일이 틀어지게 된다. 결국 랑베르는 류와 타루를 만나게 되었는데 류는 랑베르에게 영웅인 척하지 말고 페스트가 물러가기를 가다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류는 페스트를 이기는 방법은 성실성이라고 생각하고 또 성실성은 자기가 맡은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고 류는 자리를 떠나는데 타루가 뒤따라 가면서 랑베르에게 류의 아내도 멀리 떨어진 요양소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튿날 새벽 류에게는 랑베르에게서 온 한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혹시 도시를 빠져나가기 전까지 보건대에서 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면서 페스트에 맞서 투쟁하는 사람들의 연대 의식이 생성된다. 그러던 어느 날 랑베르가 도시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 랑베르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페스트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끝까지 남아 환자들을 돕겠다고 말한다. 오랑시에 기쁜 소식이 들어왔다. 새로운 혈청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류, 타루, 파늘루 신부, 랑베르가 모두 모여 페스트에 걸린 한 어린아이에게 그 혈청을 투여한다. 그 어린아이는 더 오래 견뎠지만 더 많이 고통을 느끼며 죽어갔다. 그러자 파늘루 신부는 무릎을 꿇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하지만 결국 아이는 죽었고 류는 파늘루 신부에게 항의한다. "신부님, 페스트는 하늘의 형벌이라고 하셨지 않았습니까?이 어린아이에게는 무슨 죄가 있었죠?" 결국 파늘루 신부는 그것에 대해 대답하지 못한다. 얼마 후 파늘루 신부도 페스트에 죽고 만다. 그렇게 절망적이었던 날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기적적으로 4명의 환자가 회복되기 시작한다. 쥐가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고양이가 길거리에 보이기 시작한다. 환자 수가 3주에 걸쳐 점점 줄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오랑시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면서 끝이 난다. 나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류가 너무 인상 깊었다. 모든 사람들이 절망적일 떄 자신의 위치에서 페스트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성실함으로 페스트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류는 자신이 페스트에 걸릴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에 있으면서도 환자를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페스트를 읽고 난 후에 나는 꿈이 의사인데 만약에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이 온다면 류처럼 자신의 안전보다 환자를 우선으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린아이가 페스트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며 죽는 장면에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이 책에서 나는 그 아이는 페스트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며 죽어갔다. 어떤 사람들은 페스트를 통해 밀수업이나 거짓 소문으로 이득을 보고 있는데 그 중에서는 아이가 죽어가는 것에 더욱 마음이 아팠다. 이 장면을 보는데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가 연상되었다.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 코로나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류처럼 사람들이 성실함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의사는 환자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지키는데 최선으로 다하면 이 책처럼 코로나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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