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24 정찬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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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찬혁 | 등록일 | 20.08.26 | 조회수 | 12 |
소나기 책을 읽고
소나기라는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소나기라는 제목부터가 슬픈이야기 일것 같았다. 소나기는 하늘이 슬퍼서 내리는 눈물이니까.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읽다보니 그 책의 내용을 알게되고 부터는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들이 불쌍했다. 서로 좋아하는데 왜 사귀지 못할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사를 간다할때에도 슬퍼하는 소년이 너무 불쌍했다. 둘이 냇가에서, 들판에서 놀 때 나도 기분이 좋았다. 서로 좋아하는사람끼리 노는건 매우 행복한 일이기 때문이다. 소나기를 둘이 맞을 때 둘다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소년이 소녀를 위해 비를 막아줄때는 나도 저런 남자친구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둘이 서로 알콩달콩하고 잘놀았는데 소녀가 아픈 것이 매우 마음이 아팠다. 소녀가 아픈걸 보고 전전긍긍하는 소년의 모습이 마치 내모습과 똑같았다. 몸이약한 소녀는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 소녀가 죽기전에 소년에게 선물을 주었다. 소녀는 아침에 땄다는 대추를 한 줌 주면서 곧 이사를 가게 된다고 말한다. 소녀가 이사 가기 전날 소년은 소녀에게 주려고 호두를 따가지고 개울가로 달려간다. 그러나 소녀는 또 보이지 않는다. 소년은 그날 밤, 자리에 누워 소녀에게 전해 주지 못한 호두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마을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윤초씨네 손녀가 죽었다고 전하는 말을 듣게 된다. 소년은 소리 없이 울음을 삼킨다. 이걸보고 나도 정말 슬펐다. 동네친구를 잃은 느낌은 얼마나 슬플까? 해피엔딩이 아니라 참 슬픈 작품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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