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을 읽고(1-3반 33번 한상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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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등록일 | 12.08.18 | 조회수 | 207 | |
나는 지금 열네 살.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아빠께서 항상 나에게 '무엇이 되라, 무엇을 해라' 하는 말들을 많이 들어서인지 난 내 꿈을 생각해 볼시간이 없었다고 말한다면 변명이 되겠지. 목표가 없다는 것은 열심히 달려야 할 길을 잃어버린것과 같다. 갈매기 조나단은 달랐다. 갈매기로 태어났으면서도 높이 날고 싶어한다. 원래 갈래기들의 삶은 부두에서 버려진 고기를 먹거나 어부가 주는 찌꺼기를 받아 먹으며 살아가는 새로 살아야 한다고 그들은 생각했으며 그렇게 살아 왔다. 하지만 조나단은 달랐다. 다른 갈매기들이 오로지 먹기위해 살아간다면 조나단은 날기 위해 살았다. 결국 무리에서 추방당하고 만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위해서 슬퍼할 틈없이 혼자서 비행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바위에 찢기고, 추위와 배고픔에 고통스러울때마다 조나단은 하늘을 나는 자신을 상상했다. 그의 간절한 소원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나는 읽는 내내 조나단이 성공하기를 빌면서 읽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조나단이 앞에 있었다면 "짜식, 잘 했어." 하며 머리를 문질렀을지 모른다. 꿈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내가 꼭 갖고 싶은 부분이다. 다른 새들의 말에 주눅들지 않고,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은 정말 멋졌다. 조나단이 부럽기도 하다.나도 다른 사람이 '이거 해라, 이게 좋다.'라는 말에 신경쓰지 않고 내 의지대로 내 꿈을 이루고 싶다.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알아야 하는데,'하는 조급함이 생기기도 한다. 나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니어서 불안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조금 늦게 날기를 배운 갈매기들도 하늘 높이 날 수 있음을 보았다.나 또한 지금 정하지 못햇더라도 현재의 내 생활은 열심히 한다면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중학생 1학년이 반이 지나가고 있다.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한 걸음씩 걸어 나간다면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의 문앞에 도착하리라 믿는다. 조나단이 포기하지 않았듯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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