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사이버독후감대회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11012 박한아

이름 박한아 등록일 11.08.18 조회수 306

평소 이런 책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이런 대회를 통해라도 이렇게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고 생각했다. 일단 이 책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이 제목과는 다르게 단편소설로 인도를 여행하는 우리나라 사람이 경험한 것을 생각해서 쓴 책이다. 처음 제목만 봐서는 정말 멋진 곳을 여행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전혀 딴 이야기였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니 인도도 정말 멋진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 2편을 들려주겠다.  먼저 제목에도 써있는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이다. 현재 이 여행객은 낯선 인도의 마을 쿠리에 와있다. 그런데 오게 된 이유는 찍어서 된 곳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인 인도의 마을 쿠리에 왔다. 먼저 와서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숙소를 찾아헤맨 끝에 호텔이라고 써있는 곳을 찾았다. 가서 대충 짐을 놓고 다시 밖에 가서 벤치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한 강아지 두마리가 와서 갑자기 쓰러졌다. 그게 너무 딱해 비스킷을 한 봉지를 주었다. 다음에는 한 노인이 와서 별 이상한 얘기를 하며 5루피만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주고 다시 나무에 기대어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데 한 여인을 포함하여 여러사람이 다녀간 뒤 다시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았다. 왜 저녁을 먹지 않으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거짓말로 요가 수행자라 현재 단식중이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인도에서 지저분한 곳에서 음식을 먹으며 탈이 날 것이 뻔하고 음식을 사먹을 곳도 없기 때문에 이런 거짓말을 하였다. 하지만 그러면 안된다고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차파티 등 온갖 먹을 것을 가져와 주었다. 그래서 그 여행객은 정말 배터지게 많이 먹었으며 정말 편히 쉬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인도 사람들은 정말 정이 많고 멋진 사람들이 많구나.....마치 옛날 우리 사람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시 정이 많은 사람들이 넘쳐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이야기를 소개하겠다. 빈자의 행복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이다. 차루라는 릭샤를 몰고다니는 릭샤꾼이다. 차루는 허풍쟁이이다. 걸핏하면 허풍을 떨고 말끝마다 "노 프라블럼!"라고 외쳤다. 이 여행자가 처음 차루의 릭샤를 탔을 때 기침을 하는 것이 딱해 돈을 조금 줬는데 그게 화근이 되 계속 자신을 따라다녔다. 이제 돈이 적어서 릭샤를 탈 돈이 없어 못 탄다고 하니 "노 프라블럼"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친구가 인도에 와서 릭샤한테 목적지까지 갈 버스표를 준비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는데 아무리 저녁이 되도 안와서 일단 자신이 버스포를 예매하였다. 그 때 차루를 보았다. 차루에게 왜 버스표를 예매를 안 했냐고 물었더니 잊어버렸다고 했다. 그래서 화를 내었더니 왜 화를 내냐고 차루가 말하였다. 이미 지나간 일인데 왜 화를 내냐고 적반하장하였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드디어 인도를 떠날 날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차루를 보는 날이었다. 마지막날이라 돈을 얼마나 줘야하냐고 물어보니 맘대로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정색하고 1루피 여도 괜찮냐고 말했더니 괜찮다고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니까 라고 답하였다. 정말 마음이 찡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인도인들은 정말 착하고 정말 정이 많은 것 같다. 전에는 정말 인도를 못사는나라라고 단정지었는데 이제는 정이 많은 나라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의 생각, 고정관념을 버려준 이 책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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