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연 2018.09.09 23:42

오늘 저녁 라오스의 박상수감독이 카톡을 보내와서 알았습니다.
오늘 9월9일이 바로 충주성심야구부 창단기념일이라고요.
박상수 감독은 지금 라오스에서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충주성심에서 시작된 농아인야구는 그 생명을 활기차게이어가고 있어요.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은 대한야구협회 산하 ？식 단체로 가맹되었고,
내년 2019년 10월에는 한국에서 세계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합디다.
충주성심의 야구가 이제 세계의 농아인야구의 중심이 됩니다.
16년？ 오늘을 기억하면서 성심 가족 모두와 축하의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문희준 2018.09.13 20:06

벌써 9월9일 귀의날 바로 충주성심학교의 야구부 창단 기념일인데요.
제가 중2떄부터 졸업할때까지 야구훈련 열심히 해왔고, 지금도 야구하는 모습 사진을 보면서 그리울때가 가장 많았습니다. 저번에 후배들이 여름방학야구훈련때 제가 조금이나마 마실거 사주고 싶어서 대구부터 충주까지 올라가서 후배들이랑 같이 훈련도 하고 음료수 사주고 고민있는 후배들이랑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고3 야구주장때부터 직장 갈때까지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우승을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고 그런 죄책감 느꼈지만, 오하려 제가 뿌듯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이 끝까지 따라와서 후배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항상 정직한 사회생활 하면서 여러가지 도전을 하면서 큰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더 기념일 맞이하여 축하드리고 앞으로 청각장애인의 야구단으로써 큰 자부심을 갖고 자랑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