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개
조일연
2013.03.25 22:29
이 며칠 인터넷이 안 되어 야구 소식을 오늘에야 봣습니다. 성심야구부 창단 초기에 우리 야구부 기사는 스포츠면이 아닌 사회면에 나왓지요. 그러나 이제는 당당한 야구부입니다. 어느 고등학교 팀과 경기해도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팀이지요. 이기는 일만 남은 남았어요. 선수들, 코칭 스태프 모두 수고 많앗습니다. 선생님들의 응원 글도 기대합니다. 야구부에 큰 힘이 되겠지요.
박정석
2013.03.26 08:56
볼리비아에서도 응원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성심야구부는 참 행복합니다. 건강하시지요? 겨울 동안 훈련을 열심히 한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부터 이렇게 투자를 했다면 벌써 1승도 하고 프로선수도 나왔겠다 싶은 아쉬움도 있습니다. 다른 학교들 모두 따뜻한 곳으로 가서 동계 전지 훈련을 할 때 충주에서 제설 작업과 언 손을 호호 불며 운동하고서 이기거나 잘하길 바랬던 우리 교사들과 어른들의 무지에 대해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지난 겨울처럼 투자를 해서 제대로 해보게 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찍 시작하고 제대로 훈련을 할 수있도록 뒷받침 하면 우리 아이들도 못할 것이 없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됩니다. 늘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고 볼리비아에도 농아인 야구의 씨앗을 심으시길 또한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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