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개
조일연
2016.10.03 22:49
모처럼 성심홈페이지에 야구부 글이 올라와 있어 적습니다.
아이들의 간절한, 또 진솔한, 영혼이 담긴 글 마음이 뭉클합니다.
아주 예전 야구부 초기에도 이 비슷한 글이 올라왔던 기억이 있지요.
야구부를 지켜달라는 글이었어요.
야구부는 학교의 일부분이면서 야구에 삶을 걸고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영역입니다.
그러면서 충주성심야구부는 우리 한국 사회의 아주 특별한 자산입니다.
야구계 관련인사들, 언론계, 그 동안 야구부를 후원해온 많은 분들이 주시하고 있는
공적인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는 2018년 한국에서 세계농아인야구월드컵을 개최합니다.
매일유업, 나이키같은 대기업, 제주도, 부산기장군같은 지역이 대회 후원을 하게 됩니다.
조일연
2016.10.03 22:50
인구 20만의 지방도시에서 시작된 농아인야구는 이제 이렇게 세계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농아인 올림픽에 야구가 정식 종목이 될 것이고, 메이저리그가 주최하는 WBC 대회와
세계농아인야구대회가 함께 치러지게 됩니다.
충주성심야구부는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 엄청난 자산을 학교가 잘 지켜나가기
바랍니다.
야구부를 세우는 과정, 키우는 과정 그 모든 시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과 눈물과 정성이 있엇다는 것, 모두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야구는 오늘 선수들 글에서 보듯이 우리 농아 청소년들을 정말 의젓하게, 미래를 향해 오늘을 투자하는 정말 번듯한 젊은이로 키우고 있다는 것, 선생님들이 기억하기
바랍니다.
아이들 글에 학교 선생님들이 칭찬하고 격려해주기 바랍니다.
야구부를 세우고 키우고 성심학교를 키운 선배 교육자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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