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개
조용남
2012.01.02 14:49
올라온 글들을 보니 우리 학생들이 캄보디아 봉사체험을 제대로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는 1950년대에는 우리보다 잘 살아서 6.25 전쟁 후의 가난했던 우리나라에 쌀을 원조해 주기도 한 고마운 나라였지요. 그러나 정치의 불안이 캄보디아를 그렇게 가난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그 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늦었지만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부터 시작해야 할 겁니다. 약 60년 전에 미국 신부님께서 성심학교를 세우시기 전까지는 우리 청각장애인들도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가난과 배움의 갈증 속에 있었지요. 우리가 은혜를 받은 만큼 이젠 우리가 남을 도와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유익한 체험을 하도록 도움을 주신 모두투어와 경동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