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개
손아영
2020.03.26 15:08
가사는 3.4조 또는 4.4조의 연속체를 이루는 4음보 형식의 서정갈래 중 하나야. 이것을 크게 조선전기 발생한 것과 조선후기에 발생한 것으로 구분을 하면 조선전기는 대부분이 정격가사, 조선후기는 변격가사가 많다고 볼 수 있어. '정격가사'는 네가 알다시피 낙구가 평시조의 모습인 3.5.4.3의 형태와 유사한 모습을 띠는 것들을 말하지. 이때, 반드시 이와 같은 음수율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야. 정격가사를 살펴보면 첫3음절은 지키고 있지만 그 뒤의 음수는 한두음절씩 많아지거나 줄어들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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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영
2020.03.26 15:20
추가로 알아보니 혹자는 사미인곡의 마지막 낙구가 변격가사의 모습을 띄기시작한 것을 근거로 정격에서 변격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모습을 띠는 것으로 보기도 하더라. 내가 좀 더 공부해서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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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림
2020.03.26 16:05
손아영 :
아 그렇구나 감사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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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영
2020.03.26 17:21
윤채림 :
여러책을 찾아보니, 가사의 낙구에 주목하는 이유는 시조와의 관련성 때문인데, 정확히 낙구가 왜 정형성을 띄게 되었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되어 있네. 추가로 변격가사라는 것은 후기에 오면서 가사의 정형성이 깨지면서 등장하게 된 것이고 현재는 정격/변격을 잘 나누지 않아. 어느정도 해결이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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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림
2020.03.27 15:28
손아영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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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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