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26개
임예린
2020.04.24 09:21
수정
삭제
꽃
우리엄마는 무궁화를 닮았어
마음이 무궁화 같거든
우리 아빠는 목련
목련처럼 중요하거든
우리 둘째동생은 개나리
개나리처럼 키가 작아
우리 막내동생은 민들레
민들레처럼 귀엽지.
나는 벗꽃
벗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될테야
최규은
2020.04.27 09:56
임예린 :
가족을 꽃에 비유한 시네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시입니다.
송태화
2020.04.24 09:26
수정
삭제
공기
가족은 공기와 같은 존재다
가족은 마치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가족은 공기처럼 숨을 쉬는 존재이다.
최규은
2020.04.27 09:57
송태화 :
맞습니다. 가족은 공기처럼 진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김서응
2020.04.24 09:34
수정
삭제
봄꽃
봄꽃이 피기 전엔 여행처럼 설랜다. 어떤 꽃이 필까
봄꽃이 피고 나선 봄꽃은 아름다운 그림같다
새로 만난 새학기 새친구처럼 만난 아름다운 봄꽃.
봄꽃이 질때는 봄비같다.
아름답게 꽃잎이 내리는 봄비
최규은
2020.04.27 09:58
김서응 :
저도 봄이 오면 설레는 마음이 들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봄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이가은
2020.04.24 09:35
수정
삭제
벛꽃
봄이 되면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모습
나무에선 새 하얗고 작은 벛꽃이 떨어져 내린다.
그 모습이 마치 겨울의 첫눈 같다.
바닥에 떨어진 눈이 어찌나 많던지 걸을때마다 사각사각 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 모습이 마치 큰 백지 같아 보인다.
아무것도 쓰여져 있지 않은 백지에 나의 발자국을 찍어본다.
이제 비로소 봄이 왔다는걸 몸소 느낀다.
최규은
2020.04.27 09:59
이가은 :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네요. 마치 눈앞에 그 장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주호
2020.04.24 09:35
개학날
오늘은 개학날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새로운 친구들이 가득
선물을 열때처럼 마음이 떨리고
거짓말이라도 한듯 마음이 쿵쾅쿵쾅
선생님이 들어오시니
서로 어색해
해바라기처럼
선생님만 보고있네.
최규은
2020.04.27 10:01
정주호 :
개학날 모습을 잘 표현했네요. 어색함은 금방 또 없어지고 친해질거에요.
한승호
2020.04.24 11:08
봄꽃
봄꽃이 피었다.
엄마같이 아름다운 꽃이.
봄꽃이 피었다.
향수같이 향기로운 꽃이.
봄꽃이 피었다.
눈처럼 이리저리 날리는.
봄꽃은 새싹처럼 싱그럽게 피어났다.
봄꽃은 연기처럼 순식간에 사라진다.
최규은
2020.04.27 10:03
한승호 :
봄꽃을 여러 대상에 잘 비유했습니다. 단어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시네요.
김민지
2020.04.24 12:00
동물
우리 아빠와 엄마는 개미 같아
아빠는 밖에서 엄마는 집에서 일을 많이 하거든
내 남동생은 소 같아
많이 먹고 힘도 좋고 살도 많고 느그적 거리거든
내 여동생은 쥐 같아
재빠르고 작고 눈치도 빠르거든
최규은
2020.04.27 10:04
김민지 :
가족을 동물에 비유했군요. 민지는 어떤 동물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양희주
2020.04.24 12:25
수정
삭제
봄꽃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던
자연 같은 아름다움 이젠 볼 수 있겠네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던
새 친구 같은 새로운 꽃들 이젠 볼 수 있겠네
맡고 싶어도 맡을 수가 없었던
비누 같은 향기 이젠 맡을 수 있겠네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던
무지개 같은 꽃의 색상 이젠 볼 수 있겠네
이젠 봄이 되었으니 지나가버리기 전에
보고, 맡고 마음껏 해보자
최규은
2020.04.27 10:05
양희주 :
봄을 좋아하는 마음이 잘 느껴지는 시입니다. 비록 전염병으로 인해 밖에 잘 나갈 수가 없지만 남은 봄을 잘 즐기면 좋겠습니다.
봉민영
2020.04.24 12:36
수정
삭제
친구
학교라는 공연장에 갔다.
친구라는 공대가
쇼를 펼치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광대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웃음이 피식 나왔다.
최규은
2020.04.27 10:07
봉민영 :
이 시를 보니 학교라는 공연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하네요. 웃음이 나오는 일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고은혜
2020.04.24 13:01
수정
삭제
봄꽃
봄꽃은 눈이다
흩날이기 때문에
봄꽃은 무지개다
여러가지 색이기 때문에
봄꽃은 선물이다
매년 같은 꽃일지라도
나에겐 매년 좋은 선물이기 때문에
최규은
2020.04.27 10:08
고은혜 :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봄꽃의 모습이 떠오르는 시네요.
임지윤
2020.04.24 15:58
수정
삭제
새 친구
봄이 왔다.
봄은 새학기 시작에 알림이다.
새 친구들이랑 새로운 소설을 빨리 쓰고싶다.
공기가 나한테 꼭 필요한 것 처럼
친구들도 나한테 꼭 필요한 존재이자 특별한존재이다.
새 친구들과 앞으로 어떤 소설을 써나아갈지 기대된다.
최규은
2020.04.27 10:10
임지윤 :
친구와의 생활을 기대하는 마음이 잘 느껴지는 시네요. 아름다운 소설을 써 나가길 저도 기대해봅니다.
황예담
2020.04.24 17:00
봄꽃
봄꽃 향수처럼 좋은냄새
봄꽃 친구처럼 보고있음
행복해진다
봄꽃 새로운 반처럼
새로운 봄꽃 피어난다
최규은
2020.04.27 10:11
황예담 :
봄을 잘 느낄줄 아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봄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간직하기 바랍니다.
구민주
2020.05.08 22:45
수정
삭제
장신구같은 작품으로 만들수있는 꽃
보석같은 꽃
색연필같이 색이많은 꽃
어떤꽃이든 이쁜꽃
조찬수
2020.06.03 13:20
수정
삭제
동생
오늘도 원숭이 처럼 까분다.
꼴보기 싫다.
하지만
꼴보기 싫어도
나에게는 소중한
동생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