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4개
김지환
2017.11.17 14:07
매년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몇몇 어머니들이 개똥이 홈피에 중독?이 되곤 하시나봐요. 전 정말 의미있는 습관이라고 봅니다. 홈피내용이 아이들 생활을 통해 펼쳐지는 것이기에 얼마든 좋다고 생각하고 부모님들도 저와 함께 소통하며 엿보는 즐거움도 있으면 좋지요~ ^^ 소식을 매일 전하거나 제 이야기를 종종 풀어내지 못하지만 가끔 부모님들에게도 쉼을 허락하는 장소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지환
2017.11.17 14:07
개똥이네홈피가 아이의 학교생활에 메신저 역할을 하지만 제 맘도 풀어내는 역할도 하기에 함께 호흡하다보면 금세 1년이더라구요. ^^
장유경
2017.11.17 20:44
안녕하세요~~^^ 유경맘 입니다.
저도 여기 이사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저 또한 매일매일 홈피에 들어와 무슨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게 되네요. 선생님을 우리 유경이도 많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매일 학교 일찍 가고 싶어했는데 여기서는 늘 시간 다되어 가네용.ㅠㅠㅠ 선생님과 아이들이 많이 보고픈가봐용 저에게 내색은 많이 하지 않지만 가족들과 같이 지내야 해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움은 어쩔수 없나봐요
새학년이 되어서 선생님이 여기 동탄으로 올수도 없지만 왔으면 하고 바램이래도 가지고 있네요~~ㅋㅋㅋ
수능이 다가와서 그런지 날씨도 더 많이 쌀쌀해지고 하니 우리 유경이 옆구리가 많이 허전한가봐용.
주말에도 많이 춥다하네요 선생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지환
2017.1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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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경이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은 많이 그립겠지만 유경이가 조금씩 동탄의 삶에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사귀다보면 개똥이들과의 기억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거에요. 아직도 여기 개똥이들도 종종 유경이 얘기를 하고 메모장에 끄적거리기도 해요. 유경이 역시 아직도 내 개똥이임을 전해주시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마음을 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그리움도 미소로 바뀔 것 같습니다. 그리움을 느낀다는 것은 아름다웠던 것이 있었던게 분명할 겁니다. 유경이네 모두 건강하게 겨울 맞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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