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3개
작년개똥이맘이에요
2016.03.03 22:31
수정
삭제
제 아이가 선생님이 너무 그리운지 자주자주 4학년3반 홈피를 찾아오네요. 새로운 개똥이들이 부럽고 샘이 나나봐요. 봄방학때는 선생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그렇게나 읽으며 눈물짓더니~~~~ 저도 이 편지를 다시 대하니 맘이 뭉클해집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서야 선생님의 마음을 좀더 알것 같아요. 대단하신 마법(^^)의 선생님이라고 하던 아이의 말도 알것같고 선생님 사랑의 깊이도 재차 느끼게 되네요. 3반 개똥이맘들이 부럽기도하고 한편 우울해집니다.1년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올해도 힘내시고 언제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끊이지 않기를 응원해요. 저도 가끔씩 3반을 기웃거릴것 같아요^_^. 개똥이아빠를 진심 존경하는 작년개똥이맘 올림.
작년 개똥맘
2016.03.05 10:23
수정
삭제
선생님 잘 계시지요. 작년1년동안의 가르치심으로 아이가 많이 밝아지고 씩씩해져서 부모인 저로서도 여간 기쁜게 아닙니다. 요즘에도 수시로 노래를 흥얼흥얼 거리네요.리코더,오카리나 영향이 큰듯 해요^^ 봄방학식날은 오후내내 슬퍼하던 아이가 이제는 내일 빨리 학교에 가고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이미 적응이 다 된듯 하구요ㅎㅎ 정말 개똥이들은 힘이 있나봅니다. 너무 일찍 적응해서 서운해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알림장 싸인 올해도 계속하려구요. 싸인이 별것 아닌것 같은데 아이랑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올한해 새로운 교실에서 밝게 쓰여질 개똥이네 이야기도 응원할게요. 아무쪼록 건강도 챙기시는 좋은 선생님 되시고 늘 황이팅 하세요.
김지환
2016.03.05 18:26
수정
삭제
작년 개똥이맘들께서 오셨네요. ^^ 편하게 실명밝혀서 쓰셔도 괜찮아요 ^^ 아직 새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아직 제 여운을 가진 개똥이도 있겠지만 저와 함께 살던 개똥이들은 능력이 있는지라 환경적응력도 뛰어나답니다. 새선생님께 배워가는 즐거움과 새친구를 사귀는 재미가 점점 커갈 것이라 생각해요. 서운한 맘보다는 흐뭇한 맘으로 지켜볼게요. 아무리 그래도 가장 기억남는 교사가 되고 싶은 욕심은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항상 제게 그리움과 같은 개똥이들 멀리서나마 잘 지켜보고 응원할게요. 두분다 모두 감사합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