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5개
작년 이맘때
2015.03.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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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이맘때 생각 나요.. 새롭게 단장된 개똥이 홈피!! 새학기는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합니다.
5학년 학급카페를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개똥이 홈피로 먼저 손이 가네요.. ㅜ.ㅜ
글을 읽고 있으니 왠지모를 질투로 나고..ㅎㅎ 아직도 4-4 개똥이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나 봅니다.
차차.. 아이도 그리고 부모인 저도 적응해 가겠죠??
찐~~한 헤어짐의 여운이 언제쯤 없어지려는지...
오늘이 경칩이라네요..그래도 아직은 쌀쌀함이 감도는 날씨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작년개똥맘2
2015.03.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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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작년개똥맘이에요. 요~밑에 글을 쓴 다른 맘의 마음을 전 충분히 이해한답니다. ㅜㅜ 그거 아세요? 선생님은 우리들마저 개똥이처럼 만드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만나뵙지 못했어도 얘기도 나누지 못했지만. ^^ 개똥이가 선생님과 헤어지고 나서 이번주 며칠 다니더니 얼마전 그러더군요. 선생님을 뺏긴거 같다고 ㅠㅠ 저도 마찬가지로 여운이 정말 진하게 남아요. 저나 울 개똥이나 그래도 한해 개똥이아빠를 만난건 정말 큰 행운이고 축복이었어요. 가끔씩 여기라도 찾아와도 되겠죠?
김지환
2015.03.06 23:08
아직...3월이라 그런지 작년 개똥이들과 부모님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 멀찌감치서 보니 제 개똥이들이 5학년에 올라가서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 보면 흐뭇합니다. 아직은 제게 익숙해졌던 부분이 많아서 그래요. ㅡㅡ; 교육학에서 교사의 지도부분에 '추수지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직접적 교육을 떠났지만 그 이후로 계속되고 수반되는 또다른 가르침이죠. 제가 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개똥이였던 그리고 개똥이부모님들이었던 분들이 필요하다면 작은 도움 꼭 드리고 싶어요. 종종 찾아오셔도 좋아요. 글 남겨주시면 더 좋구요. 늘 말씀드리지만 제가 아이들에게 주는 것보다 실은 아이들이 제게 많은 것을 안깁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서 있는 것 같아요. 올해도 아이들 통해 많이 받고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절로 들고요. 오늘 정말 경칩다운 날씨였어요. 두 분 가정에도 경칩같은 주말이 되시길...
세연잉><
201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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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쌤 저랑 했을때가 제일재미있었죵?????ㅋㅋ
김지환
2015.03.10 22:44
아고.. 여긴 어째 옛날 개똥이들과 개똥이맘들만 오네~ ^^ 빡세가 졸업하고 교복을 입다니 믿겨지지 않는다. 그런데 역시나 한미모 한다. 예쁘더구나. 선생님은 옛날 개똥이들이든 지금 개똥이들이든 너희들이 있는 곳이라면 항상 제일 최고로 좋고 재밌다. 빡세랑 헤어진지도 벌써 3년이 넘었구나.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이 많이 전해주렴. 중학교가서도 개똥이의 자부심을 가지고 뭐든지 즐겁고 열심히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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