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1개
김지환
2015.05.17 18:52
아고... 녀석. 내가 한게 뭐 있다고. 채림이 결혼식을 알았더라면 채림이도 보고 너희들도 볼 수 있었을텐데. 벌써 너희들이 그럴 때가 왔구나. 나도 나이를 먹...........진 않지. 당장이 아니면 어떻노? 아무때나 와도 좋다. 선생님도 건강하니. 여전히 미친빗자루도 내 곁에 있고 개똥이들 일년에 한번씩 꼭 업어준다.^^ 주례는 선생님이 하는게 아니라 다른 분에게 부탁하는게 좋다. 내가 나이도 많이 젊고 지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 귀한 자리에 서기는 더더욱 어렵지. 어머니 잘 계시지? 그리고 결혼할 사람 생기걸랑 이곳이라도 남겨주면 좋겠구나. 관상이라도 좀 보게. 벌써 15년이 지난건가? 16년? 세월 참 빠르네. 너희들이 멋지게 커 가는 모습과 소식만 들어도 힘이난다.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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