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1개
김지환
2015.04.14 23:07
명호 왔느냐. 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말들인고..... 이제는 어른 되었다고 스승님께 반말인지 명령인지 존댓말인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문자를 썼구려. 이렇게 짧은 글로 어찌 스승을 보려고 하느냐. 때끼! 이놈~~~ 미친빗자루로 맴매를 맞아야 쓰겠구나~~~ 뜬금없이 나타나 내 사업을 방해하다니. 너를 형벌로 다스리마. 내 응징을 받들거라. 작년인가 부모님 말씀처럼 졸업을 얼른하구 7급공무원시험이라도 보아야지 그러지 않고 졸업앞두고 이제는 군대로 피신을 가는것이더냐? 어른개똥이들은 너무 다루기 어려우니 패쓰하고 올해도 스승의날 주간은 young한 개똥이들에게 양보를 해야할 것 같구나. 무섭다. 스승의날이. 누구를 위한 스승의 날인지. 아 맞다. 수정이가 약사시험합격하면 박카스 평생음료권 바로 보내라고 일르거라. 참, 건축 토목기사 자격은 이제 모두 갖췄는가? 여하튼 열심히 하지 않고는 날 볼 생각 말거라. 핸드폰 긴글 읽기 어려우니 보내지 말고. 스마트폰은 아직 계획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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