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1개
김지환
2014.12.02 01:07
아고 ~~^^ 안녕하세요. 고이 간직한 추억이 다시금 새롭게 느껴집니다. 다현이가 고3이라니 믿어지지가.......... 그 해 참 많은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500명 가까이 되는 5,6학년 14개반의 아이들을 가르친 전무후무한 기록을 ^^ 모든 아이들 외운다는 일념으로 한달을 꼬박 보냈던 기억이 나고 좀처럼 나서지 않던 수줍던 소녀 다현이도 기억나고. 다소곳하게 손을 들어 피아노를 칠 줄 안다는 트리플에이 다현이가 이제 고3이 되는군요. 너무나 피아노를 잘 쳐서 정말 흐뭇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는데도 간간히 편지로 소식을 전해올때는 제가 뿌듯하고 도리어 고맙더군요. 늘 하던대로 다현이와 소식주고받을게요. 그리고 언제든 환영합니다. 다현이어머니도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에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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