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4개
김도경
2014.03.17 14:27
안녕하세요~~
2번 개똥이 소윤이네 입니다.
개똥아버님의 열성적인 편지를 받고 뒤늦게 손가락을 움직여요. ^^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물씬물씬~~ 연두빛 봄날 같은 설레임 너무 좋네요.
올 한해 우리 개똥이들 잘 부탁드려요.
개똥아버님 힘내셔서 감기 내쫓으시구요.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이수진
2014.03.17 20:15
선생님 안녕하세요.... 수진이 엄마입니다..
날씨가 변덕스럽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감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도 빨리 쾌차하시길~~
아이소개서에 내성적이고 발표를 잘 하지 않는다고 적었는데 선생님 편지를 읽으면서 속으로 뜨끔했어요 ㅎ ㅎ
요즘 수진이가 참 많이 부럽습니다.. 왜 우리들 학창시절엔 권위적인 선생님들만 계셨는지.....
앞으로 1년동안 선생님과 4반 개똥이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고 학창시절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지환
2014.03.18 21:52
(소윤이 어머니)네. 감사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소윤이는 배경지식이 정말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아이입니다. 날은 따스해지는데 몸이 부실한지 패딩을 자꾸 꺼내입게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사 되려면 몸도 건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우리학교 울타리에 산책길에 살구꽃피면 아이들과 사진찍으러 나가야겠습니다.
김지환
2014.03.18 21:55
(수진이어머니) 저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발표력에 관해선 수진이만 그렇다고 쓰여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 오늘은 우리 수진이가 역할극 할 사람에 당당히 손을 들어 연극도 해보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편하게 손을 들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개똥이네교실입니다. 조금씩 아이들과 하나되면 테마있는 교실을 하나씩 엮어가겠습니다. 운동장 나갔다가 아이들이 잡아끌고 안기는 바람에 옷이 찢어져 점심시간에 집에 얼른 다녀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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