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3개
임지민
2022.01.05 21:48
안녕하세요 선생님! 지민맘입니다.
1년동안 우리 아이 잘 가르쳐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학교가는 즐거움 속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고 게임하고 음악도 배우고~~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4학년을 보낸 아이들이
벌써 선생님과 헤어지고 5학년 맞이해야 하는 날이 찾아오고 말았네요.
1년이란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지났줄은 전혀 몰랐던 아이들이 직접 경험을 하고, 존경하는 선생님과의 이별을 해야 한다는 서글픈 마음과 아쉬움은 우리 아이들 뿐만아니라 간접적으로 느껴지는 부모의 마음도 정말 아쉬움이 듭니다.
지난 1년동안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동영상,사진 등을 한 명 한 명 USB에 담아 보내주신 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어제 저녁까지 우리 지민이는 선생님의 마직막 동영상을 보면서 계속 흐느끼며 울음을 그치지 않았답니다. ㅠㅠㅠ
회자정리란 말이 있듯이 헤어짐이 있으면 언젠가는 좋은 인연으로 우리 아이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년동안 아이를 맡기고 한번도 찾아뵙지 못한채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되어 오히려 죄송할 뿐입니다.
우리 개똥이 잘 가르쳐주시고 사랑으로 보다듬어 주신 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모두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환
2022.01.06 09:51
임지민 :
저 또한 지민이처럼 개똥이들과의 잔상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휴동안 잠시 쉬었다 내일이면 다시 만날 것만 같고...
매년 겪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담담해지는 일은 아닌가 봅니다.
1학기 때 언제인가 줌수업을 하며 지민이가 좋아하는 메리 구경간다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
코로나바이러스가 물러가게 되어 이전의 일상이 찾아온다면 언제 한번 편하게 차한잔하러 오세요.
개똥이부모님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임지민
2022.01.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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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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