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3개
김지환
2021.04.19 09:23
강민아~~~~~ 이 놈아, 소식이 뜸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 네가 10년 전에 남긴 글에 나오는 이메일로 편지도 써 보았는데 계정도 사라졌더구나. 그런데 이렇게 네가 찾아와 글을 쓰니 정말 안도가 되기도 하고 고맙다. 잘 지내고 있지? 시간이 참 잘 간다. 우리 강민이도 30을 향해 가고 있으니... 강민이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씩 2004년 영구라고 불리는 개똥이도 한 녀석 글도 남기곤 휘리릭 사라지곤한다. 이제 원주에서 생활하는구나. 소금강출렁다리나 치악산을 가게된다면 강민이를 볼 수 있으려나? ^^ 그 때 썼던 선생님이 남긴 편지의 흔적을 지우기가 어려워 선생님도 다른 한켠에 잘 옮겨놓았다. 나중에 만나게 되면 다시 한번 보자꾸나. 선생님 연락처는 우리학교 043-715-8201로 전화해서 물어봐도 되니 네 연락처를 꼭 남겨주면 좋겠다. 코로나가 조심스럽지만 끝나지 않더라도 꼭 얼굴 한번 봤으면... 여름때를 기다리마.^^ 잘 지내고 선생님도 여전히 그 때의 강민이 그리고 어른이된 강민이를 사랑한다.
김민재
2021.04.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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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04년도 개똥이 선배!!!!!!!
신보경
2021.04.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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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동안 선생님 잊지 않고 기억해서 장문의 글을 올린다는게 너무 놀랍고~~ 내가 개똥이아빠 선생님이라면 정말 감동받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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