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14개
임지민
2020.07.06 19:48
19번 임지민입니다. 우리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라는 책을 예전에 읽었어요
엄마가 외할머니와 통화하신 내용 중 "민재가 잔정도 많고 속도 깊어요" 가 기억에 남습니다.
엄마가 형만 챙기는 팥쥐 엄마인줄 알았는데 몸이 약한 형 때문에 늘 뒤전이였던 동생(민재)이 뭐든 알아서 척척 잘하고 나무랄게 없다는 걸 엄마는 알고 계셨고, 그래서 늘 공부빼고 다 잘하는 동생(민재)을 믿었던 것이였어요.
엄마들은 잘 표현을 하지 않는거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많은 공감을 했어요 가끔 우리 엄마가 화내시면서 저를 혼내시는 표정이 무섭고 어? 나를 싫어 하시나? 라는 생각도 한 적 있었는데 모두 나를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고 또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강선희
2020.07.07 10:52
임지민 :
선생님도 엄마이지만, 참 어려워요~ 공평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편에서 그렇게 느끼지 못하고, 서운해 할때도 있고,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면서 지내야겠다라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했어요.
신윤주
2020.07.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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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도 저를 자주 혼내시는데 그것도 저를 사랑해서 일까요?
강선희
2020.07.22 08:55
신윤주 :
음.... 혼내는 것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혼내지 않아요. 사랑하지 않으면 관심이 없거든요. 엄마가 윤주를 많이 많이 사랑하실꺼라 선생님은 생각해요.
서예준
2020.07.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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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가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한 점이 안타깝고 만약 민재가 엄마의 마음을 오해하지 않았다면 형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다행히 엄마가 민재를 칭찬하는 통화내용을 듣고 민재의 마음이 풀리고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엄마에 대한 오해가 생길 때가 있는데 언젠가는 풀리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저를 혼내실 때는 다 이유가 있고 저를 위해서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엄마가 저를 혼내시기보다는 칭찬을 더 해주시고 사랑을 자주 표현해주시면 좋겠어요.
강선희
2020.07.22 08:56
서예준 :
오~ 평소에도 우리 예준이 무척 어른스러운데, 글에서도 묻어 나네요. 맞아요. 사랑은 자주 표현해야 더 사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철중
2020.07.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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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가 불쌍하고 엄마가 민재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어요.그리고 민재가 저 같아요.하지만 우리엄마가 저를 사랑하는 것은 알아요.
강선희
2020.09.10 16:17
우철중 :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히 받는 사람에게 전달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가 철중이를 사랑하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 선생님은 기뻐요~
이승주
2020.07.30 21:06
사실 엄마가 형은 공부를 잘하고 몸이 약해서 챙겨준건데, 엄마는 형만 챙겨준다고 오해했을때 민재가 많이 속상했을 것 같다. 민재가 이가아파 침대에 있을때 엄마가 죽을 가져다주고 챙겨줘서 내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강선희
2020.09.10 16:18
이승주 :
승주의 마음이 따뜻해졌다니, 선생님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김인성
2020.07.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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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저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요즘 제동생과 많이 싸워서 부모님께 많이 혼나거든요.동생만 챙겨 주는것 같아서 부모님을 미워한적도 있지만 책에 나온 동생 민재의 생각을 읽어보니 다시한번 동생에 대한 생각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앞으로 동생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또한 부모님께 형으로써 멋진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기로 다짐했습니다.
강선희
2020.09.10 16:17
김인성 :
책을 통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니 선생님이 책을 소개해 준 보람이 있네요. 선생님도 부모이지만 해주는 사람도 공평하고 그것을 받는 사람도 공평하게 느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 생각이 들어요.
김다은
2020.08.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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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목처럼 동생은 엄마가 자신을 잘 챙겨주지 않고,형만 잘 챙겨주는 주는 줄 알았는데 엄마의 통화 내용을 들어 보니 엄마가 자신도 아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강선희
2020.09.10 16:19
김다은 :
부모님은 늘 우리 친구들을 사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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