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6개
준규맘
2019.05.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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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선생님 인기가 카더가든과 견줄만합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학부모로서 바라보는 선생님은 참 괜찮은 선생님 맞아요. 선생님이시라기 보다는 스승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쳐 지나가는 우연을 인연으로 만드시는 매력도 지니셨어요. 함께한 추억이 있고 만들어 갈 추억이 있는 스승님이 계시다는 게 아이들에게는 살아가면서 커다란 버팀목일 거예요. 선생님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아요.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음이 틀림없어요.^^ 아이들의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예뻐요.
근데 주인공이 안 계시는데요.^^
음... 선생님. 아이들을 위한 기도... 있잖아요. 내년에는 새로운 버전으로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어요.^^ 그리고 늘 감사드립니다~
김지환
2019.05.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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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규맘 :
카더가든이 뭔가 하여 포털창에 쳐 보았습니다.^^ 인기가 목표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억하고 찾아와 주는 아이들이 있어 좋습니다. 현실은 개똥이손님들 접대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좀 뭔가 센스있는 아이들은 그 전 주나 그 다음에 찾아오기도 해요. 아이들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아이들 마음 속에 남아있다면 영광일 뿐인게 개똥이아빠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저를 잘 만났다기보다는 제가 좋은 아이들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준규맘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응원해주시고 흔적도 남겨주셔서 감사한 부모님들도 있고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을 위한 기도를 다시 세팅할 시기도 찾아왔습니다.^^ 그 모든 관심 늘 감사합니다. 우리반 부모님들이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하는 공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준규맘
2019.05.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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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
담임 선생님은 정말 정말 어렵고 어려운 선생님 맞아요.^^ 옆 반 선생님이 더 편할걸요.
선생님반 어머니들은 아직 어리잖아요.
어리면 굉장히 부끄러움이 많아요.
그리고 선생님 글이 엄청 길면서 뭔가 진심과 정성이 느껴지잖아요. 선생님 글에 부응하는 댓글을 남기려면 어머니들이 많이 고민하게 될 거예요.
근데 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편한 위치에 있기도 하고요. 또한 나이가 들면 서서히 뻔뻔해지기 시작해요. 제가 지금 그래요.^^
선생님~ 어머니들 반응이 없어 좀 아쉬우세요?
선생님반 어머니들이 표현이 어색해도 마음속으로 선생님께 많이 감사하고 있을 거예요.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표현을 하면 좋은데
살짝 힘들 수도 있어요. 주위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느낄 수 있게 눈으로 보이는 소통을 하면 참 좋겠지만 마음의 소통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도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준규맘
2019.05.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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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
그럼... 선생님, 카더가든의 의미는 뭐예요?
찾아보셨다고 하니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제가 드린 선물을 카더가든과 함께 찍은 사진 바로 위에 걸어두셨대요.
그래서 감사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선생님~ 나쁜 어른은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니에요.
다 맑고 밝고 순수해요. 모든 아이들이 다 그래요. 그 아이들이 삐뚤어지는 건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요.
센스 있는 아이들이라고 하기보다는 선생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아이들이겠죠.^^
당일 찾아오는 아이들은 꼭~~ 15일에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은 아이들이고요. 모두 모두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에요.^^
음... 새롭게 탄생될 아이들을 위한 기도.
기대가 돼요.
선생님께는 부담이시겠지만 저는 내년이 궁금해져요.^^
김지환
2019.05.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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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규맘 :
카더가든을 검색하니 차정원이라는 가수로 나오던데. 아닌가요? 한글을 영어로 바꾼 이름이라 재미있던데. ^^ 내년에는 아이들을 향한 시를 하나 특별히 만들어야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준규맘
2019.05.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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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
시인 선생님의 아이들을 향한 진실한 사랑의 마음이 짙게 묻어있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 저의 대선배님이시더라고요. 뵌 적도 없고 이젠 뵐 수도 없지만... 선생님의 아이들 향한 사랑도 조건 없는 무한의 사랑이죠.
선생님의 진솔된 마음이 그대로 글로 표현된다면 꽤 괜찮은 선생님의 자작시가 탄생할 것 같아요. 살짝 기대가 돼요. 기억하고 있을게요~^^
카더가든... 선생님 말씀이 맞아요. 손 내밀면 여름이가 덥석 잡을 것 같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어느새 맘대로 쑤~욱 들어와버렸어요. 천천히 와도 되는데 많이 급했나 봐요. 건강한 하루하루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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