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7월 둘째주 등교수업이었습니다.

점점 더 활기가 넘쳐 가고 있어 참 즐겁습니다. 그래도 함께 질서도 지키고 서로 도우려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1학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사진 한장 찍을 겨를없이 참 바쁜 일과였어요~

모레 목요일, 자리 바꾸기에 대해 함께 토의해서 '내맘대로'로 결정되었어요.

마음에 드는 자리에 먼저 착석한 후 경쟁자와는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하되,

3명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면 본인 자리로 완전 굳히기로 규칙도 정했습니다.

1학년이라 의사 결정이 미숙할지 모른다고 여겨 질 수 있겠지만 준법심이 뛰어난 학령의 특성상 의미있는 활동이 되려니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억울한 아이들도 나올 가능성이 꽤 크지만 목요일 이후 다음 자리바꾸기를 할 때는 보완할 수 있는 그만한 아이디어들이 넘쳐 나리라 생각합니다.

국어시간의 소리 내어 읽기는 워낙 자신있게 대부분 어린이들이 잘 하는 편이라 수월할 듯 했지만 보고 쓰기가 아닌 생각해서 문장 쓰기부분은 아직 맞춤법 지도가 많이 필요합니다.함께 글 읽고 써 보기 등으로 스트레스보다 보람이 큰 활동을 자주 열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의 우산만들기...아이들은 잘 그리고 잘 만들었는데, 제 글루건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붙여 주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다음 만들기는 여유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미리 좀더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마 기간이라지만 아직은 그래도 선선해서 참 좋은 날씨속 하루를 마쳤어요, 목요일에는 어린이들과 약속했던 운동장 활동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 등을 지키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날씨가 어떨까 모르겠네요.

오늘도 여러모로 잘 살펴 주시고 준비물 챙겨주셔서 참 즐겁게 마쳤어요... ^^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