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오늘도 즐겁게 등교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아침에 교실 도착하는대로 바로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수업 시간 전에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 앞에 서는 아이들 표정이 참 재미있습니다.이제껏 여러 해 아이들 사진을 찍어 오고 있지만 올해처럼 다채롭기는 처음입니다...  ^^;;

오늘부터 어린이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메뉴에 '스파게티'가 있어 오늘 난리가 나겠다 걱정했는데, 왠걸 아무도 옷에 몯히지 않아 신기했습니다, 다만 얼굴에는 그말그대로 '지못미' ^^;; 

매번 점심 시간마다 한명씩 돌아가며 급식 친구를 하려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거나 반찬을 나눠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곁에서 함께 하는 것만으로 서로 마음을 나눌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시끌벅쩍 교실이었어요~ 그래도 함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참 많이 고마운 우리 어린이들이었고 더 재미있게 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컸던 날이었네요~

어느새 금요일, 주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길 바랍니다.

참 많이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