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2반과 발야구

체육시간에 2반과 발야구를 했다. 준비운동을 하며 생각을 해보니 그동안 2반과 함께 했던 게임은 거의 우리가 진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이기자!”라고 생각하고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계속 점수를 내지 못했고 나는 점점 불안해졌다. 하지만 함유준이 1점을 냈고 약간의 희망이 생긴 것 같았지만 우리는 그 뒤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우리는 지게 되었고 계속 반복하여 2반에게 지는 것 같아서 분하고 짜증이 났다. 그래도 나는 “다음에는 꼭 이기자!” 라는 마음으로 체육선생님의 소리에 맞춰 2반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정리운동을 하고 교실에 신나게 들어갔다. 발야구를 져서 다음 게임은 졌을 때 분한 마음을 생각하며 더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