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1년의 나

4학년에서 5학년이 되던 날 그 설렘에 잠 못 이뤘지

수련회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1인1역을 하면서 책임감을 길렀다.

그리고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 뜻밖에 TV출연도 했다.

선생님뿐 만이 아닌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늘 내 잘못을 말해준 기윤이, 현석이, 민진이, 유민이 에게

늘 고마워하며 살아야지.

그리고 나의 짝궁 이었던 분들.......

그땐 안 좋았던 기억도 지금 꺼내보면 모두 추억이다.

선생님께 혼났던 다산 다난한 기억들 모두 지금은 추억일 뿐이다.

선생님 생신 때는 펑펑 놀았고, 학년 체육대회 때도 놀았다.

이게 나의 5학년이고, 이게 5학년의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