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동주에게~^^

안녕 나는 오성훈 이야!!

동주야!!  니가 학교 갈 때마다 쫓아오는 너의 개 센둥이 있잖아...

센둥이가 언제 부턴가 니가 학교 끝날때까지 기다릴수 있는 제 자리를 만들었다며!

그 장면을 떠올려 보면 센둥이가 너를 기다리면서 앉아 있을 모습이 엄청 귀여울꺼 같아..~

그리고 동주니가 너의 반에 들어온 센둥이를 쫓아 보내는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 웃겨!!

니가 아무리 쫓아 보내려고 해도 안 가니까 정말  센둥이가 너무 끈질긴것 같애....

아마도 센둥이는 자기를 치료해준 니가 너무 좋아서 그런거같애..

근데... 어떻게 다친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치료해주고 키울 생각을 했는지...

너는 정말 착한아이인거같아...!! 센둥이랑 항상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

그럼 안녕^^

                       {성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