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활기차고, 당당하고, 끈기있게 지내봅시다 ^^*


오렌지반 밴드 개설 : http://band.us/#!/band/60923499


2016 6-3 오렌지반
  • 선생님 : 배은지
  • 학생수 : 남 11명 / 여 8명

나는 ㅁㅁㅁ이다.

이름 배은지 등록일 16.03.15 조회수 76



인터넷 글장 첫번째입니다.  어색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써보자 얘들아!


주제 : 나는 ㅁㅁㅁ이다. 왜냐하면 -.


[선생님의 글장.]

  나는 마치 민들레 홀씨 같습니다.

  민들레 홀씨는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어미를 떠나 바람결에 맡겨져 새로운 곳으로 떨어집니다. 이처럼 저도 매년 새로운 반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놓여집니다. 그것은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민들레를 날리듯, 여기저기를 둥실 둥실 떠돌다 새로운 교실에 도착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더 닮은 점이 있습니다. 민들레는 아무리 척박한 땅에서라도, 한줌의 흙속에서도 자라납니다. 그리고 끝내 노란 꽃을 피워 지나가는 사람들을 웃게 만들지요. 저는 처음 만나는 환경이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민들레처럼 멋지게 자라나고자 노력합니다. 그점이 민들레를 닮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이자리에서 웃으며 살고 있는것이, 바로 노란 민들레꽃입니다. 제가 살아가고 있는 6학년 3반 오렌지반이, 저의 토양이며, 물이며, 햇빛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6학년 3반 학생들도 민들레처럼 꽃을 피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글 ㅠ_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