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6반 어린이 여러분.
각기 다른 27명의 새싹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서로 도와요.
선생님은 여러분이 잘 못하고 어설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용기와 앞선 친구는 다른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배려를 가지면 좋겠어요.
책 읽는 습관도 가져서 생각의 깊이를 좀 더 깊게 했으면 좋겠고 무언가 하나만큼은 좋아하는 열정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이 우리반이어서 좋아요.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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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정숙 | 등록일 | 20.09.11 | 조회수 | 18 |
어제는 알림장도 못 쓰고 하루가 갔네요. ㅠㅠ 여러분이 바로학교에 뭐라고 적었나 국어시간에 들어가 보았어요. 인상 깊은 일에 뛰다가 넘어진 친구도 있고 동생이 선풍기를 만져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놀랐다는 친구도 있고, 바닷가에서 늦은 밤 손전등을 켜고 조개잡이를 했다는 낭만적인 친구도 있네요. '어제 엄마랑 밖에 산책을 나갔는데 시원해서 좋았어'라고 자신의 감정도 잘 말해주었어요. 인상 깊은 일을 말할 때에는 '어디 놀러갔을 때'라고 크게 뭉뚱그려 말하기보다는 '박물관에 갔는데 아빠키보다 훨씬 큰 곰이 있어서 깜짝 놀랬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아요. 내일은 또 우리 친구들이 어떤 상큼한 답을 적을까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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