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즐겁고 행복한 6-2반 입니다

우리의 첫 만남이 조금은 느려졌지만

다시 만날 그날을 기원합니다  

  • 선생님 : 권율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Edgar Allan Poe(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리지아-

이름 황지호 등록일 20.05.19 조회수 19

-리지아-

Edgar Allan Poe 지음

 

※이야기는 잔인하지 않으니 맘 놓고 봐도 됩니다.

 

그리고 죽음을 거부하는 의지가 그곳에 있다.

의지와 그것이 지닌 활력의 신비를 아는가?

신이란 집중된 의도로 모든 존재에 스며드는

 거대한 의지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이 연약한 의지라는 단점만 지니지 않았더라면

천사에게도 죽음에게도 완전히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조지프 글랜빌-

주인공은 리지아라는 여자에 푹 빠져 있는가 보다.

5장에 걸쳐 리지아의 외모나 설명하고 있는 걸 보니 말이다.

주인공은 리지아의 외모에 대해 설명하면서 리지아의 죽음에 대한 밑밥을 깔다가

결국 죽음을 내용에 담게 된다.

주인공은 리지아가 병에 걸리고 죽기 직전에 리지아의 부탁으로 그녀의 시를 낭독하게 되고

리지아는 시가 끝남과 동시에 글랜빌의 구절을 토대로 항소하다가 결국 죽음앞에 굴복하게 된다.

주인공은 리지아가 죽고 엄청난 충격에 빠졌지만 반면에 트레메인 출신의 숙녀 로웨나 트리배니언을 새신부로 맞이하게 되고 황금으로 둘러싸인 방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래도 리지아를 잊지 못했던 주인공은 매일 마약을 복용하며 그녀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불러댔다.

그러나 어느날 새 신부가 갑작스레 열병에 걸리게 되는데 밤에 뭔가가 움직인다는 소리를 하지만 주인공은 믿지않는다.

그러다 열병이 나기전에 마셨던 포도주를 가져와 먹이는데 허공에서 불분명한 그림자에게서 루비빛 액체가 포도주 안으로 떨어지지만 주인공은 아내에게 말하지 않는다.

그러다 나아졌는데 다시 전보다 더 심각한 병에 걸리고 주인공도 그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보았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아편을 많이 피워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고 말지만

아내가 죽고, 장례식을 치른다.

그리고 시체가 된 아내와 같이 첨탑에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아내의 혈색이 돌아오는 걸 목격한 주인공은 온 힘을 다해 살려내려 하지만(근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시 혈색이 없어지며

다음에도 또다시 이런일이 일어났다.

이 무시무시한 밤이 끝나갈 무렵 분명 죽었던 그녀가 꿈틀거리며 일어나 방을 걷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광기를 느껴 그녀에게 다가가자 그녀의 머리에 있던 수위가 떨어지며 주인공의 앞에 있는 인물이 눈을 떴다.

그리고 주인공은 비명을 질렀다.

내가 잘못 본 것일 수가 없어. 이건 광기 어린 동그랗고 검은 눈, 잃어버린 내 사랑 리지아의 눈이란 말이야!”

지금까지 리지아의 내용을 짧게 간추려서 써보았는데 솔직히 한 번 쓰다가 날라가서 귀찮아서 조금 짧게 쓴 점 선처 좀...;;;

대충 내용만 보면 귀신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냥 초자연적 현상으로만 보면 안되지 안나 싶다.

우리의 viewpoint는 주인공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점이다.

이 일이 진짜 초자연적 현상일지 주인공의 환각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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