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그대 앞에 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예쁘고 바르고 명랑하고 깜찍한 1학년 6반 아이들
  • 선생님 : 문보영
  • 학생수 : 남 0명 / 여 32명

규민이를 칭찬합니다!

이름 정이영 등록일 16.10.05 조회수 8
매~~~~~~~~~우 웃기고 그림을 잘 그리는 착한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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