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는 우리반
허수아비에게
안녕? 나는 원평초등학교에 다니는 경아야. 넌 추수가 끝나서 많이 외로웠지? 사람들도 추수가 끝나서 별로 안 다니고 말이야. 하지만 집배원 아저씨가 얼굴을 다정하게 바꿔 주셔서 다행이야.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너 정말 슬프고 외로웠겠다. 이제는 참새들과 친구가 되어 행복하게 잘 살면 좋겠다. 너와 참새들은 좋은 친구가 될 거야. 너는 정말 좋은 허수아비야. 그럼 앞으로 잘 지내! 안녕!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경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