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
---|---|---|---|---|---|
이름 | 구승모 | 등록일 | 16.03.31 | 조회수 | 44 |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남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한라산(해발 1,950m)을 중심으로 남남서-북북동의 장축(약 73km)과 약 41km의 폭을 지닌 타원형의 본섬과 8개의 유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의 면적은 1,847km2 으로, 휴양지로 유명한 화산섬인 태평양의 하와이섬(Big Island)과 대서양의 테너리페 카나리섬(Tenerife Canary Island)의 면적에 비해 각각 18%, 90%의 크기이다. 제주도는 비록 바다에 의해 둘러싸여 있지만 대륙붕 위에서 이루어진 대륙지각내 화산활동(continental intraplate volcanism)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섬이기 때문에, 그 지질학적인 특징은 울릉도, 독도, 그리고 다른 해양 화산도(예, 하와이섬)와는 근본적인 차이를 지닌다. 제주도 중앙부에는 한라산이 있고 368개의 오름이 섬 전체에 고루 분포해 있다.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화구로서 지름이 575m이고 깊이가 100m이다. 제주도는 동북동 방향으로 신장된 타원형의 형태를 이루며, 한라산을 정점으로 가운데가 볼록한 형태를 하고 있다. 제주도를 멀리서 보면 서쪽과 동쪽은 완만하고, 한라산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 쪽으로는 험준하다. 서쪽과 동쪽의 완만한 저지대 지역에는 파호이호이 용암이 굳어서 된 암석이, 북쪽과 남쪽 지역에는 아아 용암이 굳어서 된 암석이 주로 분포한다. 제주도에는 용암분출에 의해 형성된 화산암과 화산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쇄설암(혹은 응회암)이 있으며, 용암과 용암 사이에 퇴적층도 나타난다. 시추조사에 의하면 제주도 동부는 해수면 하부로 150m까지, 서부 지역은 해수면 하부 50~70m까지 용암이 분포하고 있고, 그 밑으로는 서귀포층과 U층(Unconsolidated Formation)이, 더 깊은 곳에는 중생대 화산암과 화강암이 기반암으로 분포하고 있다. 화산암은 암석의 성분 분석을 통해 얻어진 실리카와 알칼리 조성의 함량에 따라 명명하게 된다. 제주도의 용암류는 알칼리현무암-조면현무암-현무암질 조면안산암-조면안산암-조면암의 알칼리 계열의 암류와 전이질(transitional) 현무암과 비알칼리암류인 톨레이아이트질(tholeiitic) 현무암과 톨레이아이트질 안산암의 조성을 가진다. 즉, 제주도를 구성하는 화산암의 조성은 상당히 다양하다. 한편, 동부와 서부 지역의 용암류는 남부 및 북부 지역에 비해 전이질 현무암과 비알칼리암류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주도 (제주도 지질여행,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이전글 | 지리산 사진 |
---|---|
다음글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