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반
사촌오빠의 병아리들(이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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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채원 | 등록일 | 23.11.07 | 조회수 | 29 |
그 날은 햇빛이 쨍쨍 비춰 너무나도 더운 날이었다. 우리 가족과 이모네 가족이랑 놀고 집에 갈려고 하는데 사촌오빠가 병아리를 보러 간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바로 따라간다고 했다. 도착하고 내려서 병아리가 있는 쪽으로갔다. 병아리들이 박스안에 엄청 많았다. 삐약삐약 하는데 너무 많아서 약간 시끄러웠다. 오빠와 나 사촌동생은 병아리 4마리를 골라 박스안에 넣고 차 안으로 들어왔다. 우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가고 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병아리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놀랐었다. 다행이 수습했다. 그렇게 병아리들은 이모네 집으로 갔다. 몇일뒤 오빠한테 병아리가 어떡해 됐냐고 했더니 오빠네 할아버지 집으로 갔다고 해서 그 귀여운 병아리들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쉬웠다. 그로부터 몇일뒤 오바가 할아버지 집에 다녀와서 병아리들 어땠냐고 물으니 한마리가 죽었다고 했다. 왜 죽었냐고 하니 모른다고 했다. 그렇게 계속 잠잠 하다가 갑자기 병아리가 생각나서 오빠한테 병아리들에 대해서 물어 봤는데 한마리는 비만으로 죽고, 또 다른 한마리는 새가 물어 갔다고 하고, 마지막 한마리는 할아버지께서 드셨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서 기분이 이상했다. 슬퍼야 하는데 너무 웃기게 죽어서 웃픈 기분이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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