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우리는 숲이다. 상처가 없는 나무도 아름답고 상처가 있는 나무도 아름답다.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도, 눈부신 햇살의 날도 아름답다. 그게 자연스럽다라는 말의 뜻일 것이다. 나무인 내가 나무인 그들과 서로 이끌려 숲으로 확장되어가는 소중한 하루, 소중한 장소가 지금, 여기라는 걸 나는 내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속삭여주는 어른이 될 것이다

최은숙, <성깔있는 나무들>

성장과 배움이 있는 행복한 숲, 6학년 4반 ♬
  • 선생님 : 박미미
  • 학생수 : 남 16명 / 여 12명

개학일이 연기되며 띄우는 두번째 편지

이름 박미미 등록일 20.03.19 조회수 30

안녕하세요.

323()로 예정되었던 개학일이 46()로 미뤄졌습니다.

 

동네의 벚꽃과 산수유꽃이 하나둘 피어나고, 운동장 구석에는 새싹이 돋아났는데

봄을 느끼며 자유롭게 뛰놀아야할 어린이들이 많이 답답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고 아이들이 학교에 오면

즐겁게 배우고 뛰놀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그때까지 6학년 4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음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책을 스스로 골라 읽길 바랍니다.

책 속 주인공과 함께 여러가지 사연을 헤쳐나가며

모험하고, 여행하고, 자유를 느껴보길 바랍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키길 바랍니다.

 

더불어 지난 번 안내하였듯,

어린이들이 온라인 학습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학습하기 바랍니다.

 

부디 6학년 4반 어린이들이 모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유지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를 위하여 다음글에

6학년 추천 도서 및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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