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3학년 2반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반갑게 인사할 줄 알았는데 아직 텅 빈 교실이 아쉽기만 하네요.

집에만 있는 데 너무 답답하다 느낄 수 있는 요즘이 책 읽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거, 알아요?

그래서 오늘은 선생님이 몇 권의 책을 추천하려고 해요.

이제 시작이라서 그림이 많고 글밥이 적은 책이니 부담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거에요.

다 읽은 친구들은 ★일기장에 간단한 내용과 자기 생각을 적어오면 더 좋겠죠?

선생님이 한 권 한 권 읽어주고 싶은 책들인데

먼저 읽어보고 온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떤 책을 읽을지 의견을 내주면 좋겠네요!

집에 있는 책들 중에 자신이 읽은 다른 책을 추천해줘도 좋아요^^

이 책들은 선생님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공지사항'에 보면 독서교육 종합시스템에서 e-book으로 찾아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여러분이 이 시간을 통해 책과 좀더 가까워지기를 바라요.

하루 1권씩 책읽기, 자율학습을 성실히 한 학생은 4월 6일에 선생님에게 더 큰 칭찬을 받겠네요^^

선생님이 오늘 추천하고 싶은 책들이에요.

1. 겁쟁이 빌리

우리는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 요즘, 빌리는 어떤 걱정을 하고 있을까요?

빌리는 그 걱정을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여러분이 걱정을 이겨낸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2. 너는 특별하단다

3학년 2반의 또다른 이름은 '서로사랑반'이에요.

선생님은 우리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만큼 서로를 사랑하는 반'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이름을 붙였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기를 바라요.

3.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여러분은 칠판 앞에 나와서 발표해 본 적 있나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의 기분은 어때요?

에르반이 목요일마다 배가 아픈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