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모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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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형지 | 등록일 | 18.03.30 | 조회수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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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는 22첩으로 구성된 절첩식 지도이다. 즉,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120리 간격으로 구분하여 22층을 만들고, 동서로 80리 간격을 한 면으로 했는데 두 면이 한판으로 구성되어 각 층의 판을 병풍식으로 접어 첩으로 만든 것이다. 지도의 앞부분에 방안 크기가 수록되어 있어, 『대동여지도』도 『청구도』처럼 매방 10리의 방안 격자가 그려진 대형 전도가 지도제작의 기본도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열람의 편의를 위해 방안 격자를 제거하였고 『청구도』와는 달리 지도 외곽의 방안 눈금도 없다. 대신에 지도 안에 그린 도로망에 10리마다 표시를 함으로써 거리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대동여지도』의 표현 양식상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산지의 표현이다. 산도(山圖)에서 사용되는 산의 표현방식을 응용하여 개별 산봉우리를 그리지 않고, 끊어짐이 없이 산줄기를 연결시켜 그렸다. 이는 우리나라 지도제작의 특징으로서 전통적인 자연인식 체계이기도 하며, 풍수적 사고가 반영된 것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산지 표현에서는 이렇게 연맥을 강조하는 표현뿐만 아니라 산줄기의 험이(險夷)에 따라 산줄기의 굵기를 달리하여 그렸으며 특정 산들을 강조하여 산세를 표현하였는데, 이를 '산악투영법(山岳投影法)'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산계의 표현은 기본적으로 하계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되는 것으로 하천을 가르는 분수계는 평지에 가까운 경우라도 산줄기로 표현되고 있다. [네ì´ë²„ ì§?ì‹ë°±ê³¼] 대동여지도 (한국 미의 재발견 - 과학문화, 2004. 12. 31., 솔출판사) 평면 위의 직선거리가 아니라 산 넘고 물 건너 구불구불 실제로 가는 거리 정보를 기초로 지도를 제작했기 때문에 근대적인 삼각측량이나 경위도 측정에 기초하여 제작된 근대지도의 정확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김정호의 지도에는 현재의 10만 : 1 도로지도 등 많이 이용되는 것을 전제로 제작된 근·현대의 대중적 지도책에 담겨 있는 아이디어가 거의 모두 담겨 있다. 이용의 문제만을 고려한다면 목판본의『대동여지도』22첩은 지도사적 가치로 보아 이미 근대를 뛰어넘은 지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ì´ë²„ ì§?ì‹ë°±ê³¼] 대동여지도 [大東輿地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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