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른 말, 바른 행동을 실천합니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4명 / 여 8명

'작별인사' 를 읽고

이름 이서윤 등록일 18.04.18 조회수 31
4월 16일은 2014년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이 탄 배가 침몰해서

부모님의 곁을 일찍 떠난 날이다.

4월 16일을 보내며 내가 고른 책은 '작별 인사' 라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여자 친구는 언니가 있었다

그 언니는 머리에 종양이 있어서 수술을 받게 된다. 아빠와 엄마가 언니의 간호를 하느라

그 아이는 할머니가 돌보아 준다. 그러는 동안 병원에서 언니의 상태를 알리는 전화가 오고  할머니의 표정과

말에서 언니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여자 아이는 느낀다.

수술 후 이아이는 면회를 할 수 없는 언니를 몰래 만나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 후 언니의 상태는 급속히 악화되고 콧줄로 음식을 먹고 숨쉬는 것 조차 너무나 힘들어 한다.

이 여자친구는 본인이 코를 막고 숨을 참아보며 언니의 아픔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그러다 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엄마 아빠는 매우 슬퍼한다, 하지만 이 여자 주인공은 처음에는 언니의 물건들을 보며 무서워 하지만

언니의 모자를 다시 뜨게질로 뜨면서 언니는 항상 옆에 있고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세월호 사건이 떠올랐다. 세월호 사건으로 어린 아이들을 잃은 단원고 부모님들도

이 여자아이의 부모님 처럼 얼마나 슬펐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또 형제 자매들의 심정이나 마음이 이 여자주인공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아직은 나는 죽음이라는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나이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이 여자주인공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다. 우리가족 모두 현재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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