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오래전 독일의 하멜른이라는 도시에 쥐가 많아서 애기들도 어른들도 제대로 살지 못했답니다. 나였으면 이 도시를 파괴해 버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길가에다 쥐약도 뿌려놓아도 사람들의 불평불만이 가득했었습니다. 지날수록 사람들은 지쳐갔습니다. 시장을 찾아가 말했어요. “쥐를 잡아주지 않으면 이 도시를 떠나겠소.” 마을 사람들은 쥐들이 보이지 않자 너무 기뻐했어요. 쥐들은 새끼를 낳기 위해 땅속에서 생활했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와서 피리를 불고 쥐가 몰려와서 강가로 가서 쥐들은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때는 내가 그 도시에 살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