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여러분들은 명문 프라이드 치킨 초등학교 라는 이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바삭바삭하고 노릇노릇한 노란빛 치킨 이 떠오르시나요 ? 아니면 닭튀김 ?

이 학교는 이름만큼 정말로 특이합니다 . 정말로 !

명문이라고 앞에 써져있으니 정말 대단한 학교겠죠 !

교장 선생님은 빨간색 발래복을 입고 나비 춤을 춘다던가 교감 선생님은 급식에 나오는 당근이 싫어서 나무를 부셔버리기도 합니다 ! 늘 코끼리를 들고 다니는 서커스 소녀 ( 상어나 악어도 들고 올 때도 . . ) , 미사일...을 들고 다니는 괴짜 학생도 물론 존재합니다! 수학을 포기한 친구들을 위해 교실 뒤 쪽에서 문어빵을 파는 귀여운 장사꾼 친구도 있죠 !

어떤 학생은 급식이 맛있다는 걸 듣고 5년 만에 학교에 오기도 하고 , 모범생들은 선생님 말에 의문을 가지지 않고 

무조건 받아적습니다 .

어떤가요 ? 신기하죠 ? 우리가 다니는 학교 모습과는 꽤나 다른 모습입니다 .

어쩌면 프라이드 치킨 초등학교가 정상적인 학교일지도 모릅니다 . 그냥 우리가 공부에 적응 된 것 뿐이지요 .

책에 등장하는 모범생들이 이상해보이지 않나요 ? 오히려 자유롭게 뛰노는 괴짜 학생들이 더 꿈이 풍부해보이지 않나요?

이 책은 중간 중간 삽화도 나오는 데 따뜻하고 풍부한 느낌이 들어서 시리즈 적으로 큰 인기를 끈 책입니다.

혹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 때 . 무언가 새로운 것을 원할 때 .

그럴 때는 도서실에서 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