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 (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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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경민 | 등록일 | 17.11.23 | 조회수 | 8 |
*누가, 무엇으로, 어떻게 로 나누어 봐야 합니다. 1) 누가 (북문 : 지, 무)임금은 태양을 마주하고 앉는다) : 그것은 지혜롭고 힘 있는 - 문무를 겸비한- 왕이 2) 무엇으로(동문 : 인, 서문 : 의) : 통치 이념은 유교로 기본 사상인 '인과 의'로써 국가를 다스리겠다는 의지가 표명되었고 3) 어떻게(남문 : 예) : 백성들은 그 왕의 통치철학과 유교의 이념을 예로서 높이 받들어 나갈 때에 비로소 이 나라가 지상 천국이 된다는 신념과 의지를 담고 개국한 것입니다. 요즘 이명박 정부가 '실용주의, 머슴'이런 이념보다는 개국의 의미가 맛깔스럽지 않아요? 그렇다면 흥인지문의 之는 왜 일까요? 흥인문과 흥인지문이 어떻게 다릅니까? 흥인문은 단순한 이름이지만, 흥인지문은 그 仁자의 해석을 다르게 하는 것이지요. 興仁 : 어짐이 일어나다. 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興은 태양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온 나라의 기운이 태양처럼 어짐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태양이 빛이 들어오는(之) 門이 더 올바른 표현이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전에는 이름을 막 짓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결과는 어떤지 몰라도 이념은 천박한 천민자본주의처럼 너도 없고 나도 없이 돈만 있는 그런 더러운 이데올로기는 이름 지을 때 쓰지 않았다는 지혜를 본받아 합니다. --------------- 위에서 풍수지리학적 해석을 한 사람들은 참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국가 통치 이념보다 풍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글을 쓰고 있다니 이 세상이 무식이 판을 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숭례문이 불타고, 또 소방관이 끄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이념이 행동을 우선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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