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여린 잎은

그 어떤 잎보다 싱그러운 잎.

그래서 참 아름다워요.

여린 잎은 작은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곤 하지요.

하지만

배려, 노력, 성실 그리고

선생님과 부모님의 사랑을 통해

장성한 잎으로 자라나가요.

4학년 2반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쉴 그늘이 되어 주는

코고 멋진 잎이 되길 기대해요.

사랑합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4-2반
  • 선생님 : 김근혜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누가 더 가난한가?

이름 이준서 등록일 16.07.11 조회수 35

부잣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은 어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은 가난한 사람의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있었니?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니?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 해봐”

“우린 개가 한 마리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더라고요
우린 수영장이 마당에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이 쫙 놓여 있더라고요
우리 정원에는 수입 전등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밤에 별이 총총히 빛을 내더라고요
우린 작은 땅 안에서 사는데
그 사람들은 넓은 들과 함께 하고 있더라고요
우린 하인이 우릴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남들을 도와주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싸여있더라고요!”

아버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의 대답에 망연자실했다

그때 아들이
“아빠, 고마워요
우리가 얼마나 마음이 가난한지를 알게 해줘서”


출처: 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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