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맛있는 공부. 쑥개떡 만들기. 실과, 과학의 식물관련 단원과 사회의 경제 단원을 주제 통합하여 실시한 학습. 사자쌤이 새벽 2시까지 떡을 쪘다는......열심히 주물럭주물럭~~~~찰지게 떡을 만들고 일반적인 전통문양의 떡틀은 재미없고 사자쌤이 궁리하여 사놓은 재미있는 모양의 쿠키틀로 찍어 주기. 울 반 뽀로롱이를 생각해서 뽀로로틀도 샀지요. 가장 인기가 많았답니다. 지나가던 3,4반 선생님도 함께 체험해 주셨다지요. ㅎㅎㅎ 재미있고 맛있는 공부 끝~~

아이들이 한창 정리를 하고 있는데 예은이가 살며시 다가옵니다. 왜? 하고 무슨 질문이 있나 싶어 물었더니, 살포시 인사를 하며 "이런 재밌는 체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합니다. 사자쌤이 살짝 힘빠지고 우울한 일이 있어 마음이 안 좋았는데 사랑스런 예은이의 한 마디에 모든 우울함이 날아갔답니다. 이렇게 예쁜 아이 덕에 또다시 힘이 나고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더 해 줄까....오늘도 또 고민하게 됩니다. 더불어 훌륭한 부모님이 가정교육을 참 잘 시키셨구나라는 생각에 예은이 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네요. 예은아 고마워~~~예은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또 우리 반에는 예은이만큼 용기있는 아이가 아니라서 적극적인 표현은 못 하지만 일기장에 슬쩍~~눈빛으로 슬쩍 표현해 주는 친구들이 아주 많답니다. 그래서 5-2친구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