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깬 여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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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민준 | 등록일 | 17.09.28 | 조회수 | 54 |
요즘의 시선으로 보면 아무렇지 않거나 당연시 되는것도 먼 옛날의 경우 상반된 통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사례로 소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 노트에 인물들 몇몇만 소개해 봅니다.
1) 안티고네 우선 대략적인 줄거리는 오빠의 시신매장을 금지하는 약혼자의 아버지(왕)에게 당시 여성으로서 금기시 되던 저항의 역활을 함으로써 순종적이고 여성적(?)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죽음마저 무릅쓰고 윤리적 의무를 위해 투쟁한 사례로 예를 드는 인물입니다. 나약한 여성으로서, 인간인 자신의 가치마저 나약한 모습으로 머루르게 하지 않고 부당한 권력에 항거하는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2) 클리타임네스트라 표면적으로는 자신의 정부와 짜고 남편을 죽인 악처의 대명사로 그려집니다. 이유는 남편이 전쟁에 출전하기 전에 딸을 죽이고(계백과 유사한..) 떠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성의 시각에서 재평가 될때에는 과연 역사적으로 전쟁이라는 광기적 표출방식에서 장수가 혈육마저 죽이고 떠나는 비장함이 허용될수 있느냐 라는 물음을 던지게 합니다. 이것은 가부장권이 지배적인 당대의 사회에서 모성과 여성의 인권도 강하다는 예를 보여준 사례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 이 외에도 그리스 비극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예가 있기는 한데 통념상 설명하기 난해한 감이 있네요.
3) 마거릿 캐번디시 희곡의 창작 및 아카데미 출입등 ← 이런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역사를 같이 이해하면 좋은데.. 당시에는 남성의 영역과 여성의 영역이 뚜렷이 구분될만큼 어떻게 보면 상당히 경직(?)되어 있던 시대였습니다. 조선시대로 비교하면 여자가 성균관에 들어가거나 벼슬을 하는것과 같은 셈이죠.
4) 예카테리나 다슈코바 18세기 후반 러시아제국의 학술원 지도자(~ 라는 것이 왜 성 역활의 고정관념을 깬것이냐 라는 물음은 상기와 비슷한 개념으로 설명될수 있겠네요.)
5) 강주룡 국내를 예로 들자면 강주룡도 포함될수 있겠군요. 일제시기 였지만 유교적 관습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던 시기에 여성의 몸으로서 노동과 관련된 투쟁과 고공농성을 전개한 인물로 소개됩니다.
페미니스트 중에는 사회적인 성별의 차이에 저항한 보부아르와 밀레트도 있겠구요. 중세 계몽주의 시대의 구즈는 당시 사회적 역활을 하지 못했던 여성의 지위를 넘어서 독자적인 정치클럽까지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이야 성역활의 구분이 모호하게 전개되지만 전근대 시대 가부장적 사회만 하더라도 역활자체가 명확했기 때문에 사례들이 공감이 가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학문적인 범주에 속하는 인물들중 아는만큼만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답변이 좀 허술한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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