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5반

주변사람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겠습니다
사랑과 배려 넘치는 3학년 5반에 어서오세요!
  • 선생님 : 임정택
  • 학생수 : 남 14명 / 여 10명

안녕하세요. 3학년 5반 담임 임정택입니다.

이름 임정택 등록일 17.06.22 조회수 41

 요즘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간의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가 무슨 잘못을 했고, 그래서 어떻게 혼나야한다' 이렇게 징벌적인 해결을 하기보다는, 서로 마음이 어떤지 이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쌓였던 원망과 억울함을 풀어낼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겼습니다. 지금 당장 잘잘못을 가리고 혼내고 서로 사과하고 책임지기를 한다 해도, 진심으로 하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서로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서로 다투지 않다보면 쌓였던 안좋은 마음이 풀릴거고, 나중엔 서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여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 지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나쁘고 잘못된건 아닙니다. 단지 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으니 담임선생님이 자꾸 혼내고 그래서 분위기가 무섭고, 그런 분위기속에서 친구들과 사소한일에도 짜증을 심하게 내고 서로 오해가 쌓이고 그거때문에 싸우고 또 혼나고.. 이게 반복된것같습니다. 학부모님께서도 아이들 나무라지 마시고 다만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배려할 수 있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달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교실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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