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나를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멋진 어린이

  • 선생님 : 차신혜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자녀 사랑하기 2호 -자녀의 건강한 정서행동발달을 위해

이름 차신혜 등록일 18.04.04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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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의 정서는 태어나서부터 부모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합니다.
 
- 부모님이 자녀의 감정을 예민하게 잘 반응하고 공감해 주면 자녀는 자신의 기분을 더 잘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부모님이 말로 자녀의 감정을 읽어주면 자녀는 다양한 기분과 감정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부모님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면 자녀는 떼쓰고 우는 것이 아니라 말로 세련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2. 정서조절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입니다.

- 정서 조절을 제대로 배우지 못 하면 또래 관계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 자녀의 기질, 부모의 양육 방식, 집안 분위기에 따라 정서 발달 상태는 다릅니다.
- 자녀는 부모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그대로 배우게 됩니다.


3.  정서적으로 건강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방법입니다.

1) 자주 자녀에게 기분을 물어주시고, 자녀가 표현을 잘 하지 못할 경우에는 자녀의 감정을 부모님이 먼저 공감하셔서 읽어 주세요.
예시) 친한 친구와 싸우고 와서 얼굴 표정이 좋지 않을 때

1) 자연스럽게 상황을 물어봅니다.

● 부모: 얼굴 표정이 좋지 않구나.      혹시 무슨 일이 있었니?

● 자녀: 친구와 싸웠어요. 짝궁이 저에게 뚱보라고 놀려서 저도 걔 욕을 했어요.


2) 열린 질문을 먼저 시도합니다.

● 부모: 그랬구나. 그래서 지금 너 기분은 어떠니?

● 자녀: 몰라요


3) 잘 표현하지 못하다면 구체적으로 단답식으로 물어봅니다.

● 부모: 표정을 보니 화가 나 보이는데..그러니?


2) 슬프고 불안하고 화가 나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잘 표현하도록 격려합니다.

- 좋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했을 때 칭찬해 주시면 자녀는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쉽지 않을텐데 너가 그런 마음이라는 것을 말해 줘서 고맙다. 잘 했다”


3) 불편하거나 부정적인 기분이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한 인지적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 공격적인 기분이나 행동은 직접적으로 표출하지 않고 일단 멈춥니다.-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고 가능한 다른 대안을 찾습니다.

 - 지금 상황에서 관심을 돌리고 다른 것에 집중을 합니다.

- 스트레스 상황은 피하기보다 적극적인 대처법을 생각합니다. 

- 부모님이 사용하고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줍니다.


4.  10-20%의 소아 청소년들은 정서행동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 ADHD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소아 청소년 시기에 시작되며 잘 치료되지 않으면 성장  하면서 더욱 많은 문제를 남깁니다.
- 이러한 소아 청소년은 다양한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며 일상적인 교육과 양육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 다행히도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자녀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학교에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는 매년 4월경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초등학생의 경우 1,4학년 학생의 부모님께서 컴퓨터를 사용해 설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이 검사는 정서행동 문제의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검사 결과가   정신과적 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만일 검사 결과가 관심군으로 나온다면, 기준점수보다 높게 평가되었다는 의미로 자녀가   집중력 저하, 충동조절의 어려움, 기분 저하, 스트레스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기에  전문기관에서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신 후  학교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검사 결과는 외부에 공개되거나 학생부와 건강 기록부에 남지 않으며 학교생활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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