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안녕하세요?

늘 미소를 머금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려는 이쁜 은비와

차분한 성격으로 반장까지 맡아서 성실히 임하는 착한 시연이와

귀가할 때 창문너머로 사랑한다고 하트를  커다랗게 그려주는 애교많은 승규

운동을 좋아하고 사회성이 좋으며 친구들을 잘 이해하고   교사를 잘 도와주는 멋진 성민이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늘 감사하며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밝고 바르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가는 우리 반
  • 선생님 : 정노미, 김재희
  • 학생수 : 남 2명 / 여 2명

감사한 마음

이름 정노미 등록일 17.04.16 조회수 37

국어시간에 <마음을 표현하는 글>이란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 감사한 일에 대해 말해보라고 했더니

없다고 표현하는 친구들을 보고 조금 당황했었다.

마음은 있지만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어서 그리 표현했으리라 생각하고 수업을 진행했다.

어느 날 문득 큰 아들이 군에서 전역하던 날 <엄마에게 감사한 일 50가지>란 글을 써서 나에게 건네 준 것이 생각나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로 약속을 했다.

주말을 지내고 월요일 아침 1교시 코팅으로 된 글을 보여주니 자세히 읽어보는 친구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했었다.

마치 이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감을 잡은 듯 친구들의 얼굴에서 환한 미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공책에 써 내려가기 시작한 친구들의 글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0가지 중에서 일부 발췌함

성민(아빠께)

1. 저를 키워주시고 어릴 때 장난감을 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어릴 때 낚시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제가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겨울에 낚시하러 갔을 때 구멍에 빠져 올라오지 못하는 저에게 큰소리를 내며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했을 때 허락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승규

1. 부모님께서 저를 낳아주시고 곁에서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부모님께서 절 걱정해 주시고 저를 기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내가 성*이랑 싸울 때 내가 진정할 수 있게 도와주어서 고마워.

4. 친국로 지낼 수 있어서 고맙고, 우정과 의리를 지킬 수 있어서 고마워.

5. 정*미선생님, 제가 이야기 할 때 맞장구를 잘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6. 김*희선생님, 제 친구인 은*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연

1. (엄마) 저를 낳아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아빠) 저랑 놀아주시고 옷을 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외할머니)  용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은*친구가 과자를 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