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4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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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활동에서도 모둠 활동이 많아지고 아이들 스스로도 놀이를 할 때 친구와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같이 놀고 싶은 의욕은 충만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경험이 많지 않았던 만큼 다툼도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어른들 시선으로 보기에는 아이가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까 걱정되실 때도 있지만 마음이 나쁜 게 아니라 미숙한 거라 생각해 주시고 차근차근 가르쳐 나갔으면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자녀가 친구의 행동에 마음 아파하거나 학교생활에 고민이 있다면 일단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아이가 없는 장소에서 저와 상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