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입니다.
2021년 4월 9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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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정우 | 등록일 | 21.04.09 | 조회수 | 46 |
급식 맛 없다고 받자마자 버리지 마세요. 선생님은 너무 맛있게 그리고 감사히 먹었습니다. 외식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초코케잌이나 양념통닭만 만들 수 없습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강렬한 조미료가 들어간 인스턴스 음식을 먹고 와서 배도 부르니 맛이 안느껴진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선생님들으라는 식으로 불평하지 마세요. 불평이 있으면 설문조사(이미함)를 통해서 하거나 직접와서 선생님에게 정중히 요청해주세요. 맛이 느껴지는 선생님 혀는 이상합니까? 인성도 없고 예의도 없는 행동입니다. 선생님은 정말 화가납니다. 그렇다고 강제로 먹일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호소합니다. 아침 새벽부터 나와서 땀을 뻘뻘 흘리며 1800명 가까이 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의 수고를 쓰레기통에 부어버리지 마세요. 자기 양에 맞게 배식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선생님도 200인분 급식을 배식해 본 적이 있는데 팔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한 명 한 명 원하는대로 다 맞춰주다가 마지막 인원은 시간이 훌쩍지나 못먹게되기도 했습니다. 급식을 먹고 정 못먹겠으면 버리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식판을 던지고 가지마세요. 음식물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 버리기도 어렵습니다. 그 뒤에 와서 치워주시는 분들이 솔밭초 학생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사람이 초등학교 때 공부 좀 못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망가진 인성과 예절은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되어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본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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