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7반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6학년 7반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상대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우리반!

서로에 대한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6학년 7반
  • 선생님 : 장유라
  • 학생수 : 남 13명 / 여 16명

어리석고 둔함을 열정과 인내로 극복한 김득신을 생각하며

이름 김종대 등록일 18.03.17 조회수 14

에디슨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이다."

조선시대에는 김득신이라는 노력의 천재가 있었으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마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 이룸이 있었다. 모든 것은 힘쓰는데 달려 있을 따름이다.”

김득신은 어릴 때 천연두를 앓아 지각()이 발달하지 못해 노둔한(머리가 좋지 못한) 편이었다. 김득신의 아버지는 이러한 아들을 질책하기보다 격려했다. 김득신에게 당부했다. "학문의 성취가 늦는다고 성공하지 말란 법이 없다. 그저 읽고 또 읽으면 반드시 대문장가가 될 것이다. 그러니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마라."

"그래, 열심히 읽다 보면 반드시 외울 수 있을 것이다."

김득신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르기로 했다. 김득신은 그때부터 책을 잡으면 수없이 반복하여 읽었다. 사기열전백이전114천 번을 읽었고, 다른 책들도 1만 번 이상 읽은 책이 36편에 달한다.

하루는 말잡이 하인과 함께 어느 집을 지나치는데 책 읽는 소리가 들려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 동안 듣고 있다가 하인에게 어떤 익숙한 글인데 어떤 글인지 생각이 안나는구나 라고 하자 하인이 평생 읽은 것으로 저도 알겠습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김득신은 한참 후에야 자신이 매일같이 죽어라 읽고 있던 백이전 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둔한 김득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김득신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이렇게 치열하게 노력함으로 59세의 늦은 나이에 과거(문과)에 급제하는 인간승리를 이루어 냈으며 서열 8위까지(차관급) 벼슬에 올랐으며 80세까지 살면서 시와 문장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한문 사대가로 불리는 이식으로부터 "그대의 시가 당대에 제일이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문명(이름)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는 백곡집을 남기고 80세에 죽었습니다.

우리 중에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김득신 보다 못한 사람이 있으랴 어리석고 둔함을 열정과 인내로 극복한 김득신을 본받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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