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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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순현 | 등록일 | 18.06.22 | 조회수 | 120 |
안녕하세요. 3반 담임 권순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3반에서 지금 '부모님께 칭찬하기'를 하고있어요. 매일 부모님을 자세히 관찰하고 한 번씩 칭찬한 후 칭찬 기록장에 칭찬 내용, 부모님의 반응, 느낀점을 적고 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있네요. 오늘은 아이들과 기록장을 확인하면서 한 명씩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부모님을 칭찬해드리면서 어떤점을 느꼈는지 물어봤어요.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 '부모님을 자세히 관찰하니까 몰랐던 부분을 알겠어요!' 였습니다. 사실 우리는 가족이라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님에 대해 잘 모르고 부모님 역시 마찬가지구요.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답변은 '같이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좋고, 부모님이 더 좋아졌어요' 입니다. 세 번째는 '열심히 생각하고 칭찬했는데 욕만 먹어요' 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아이들이 지금 하는 활동을 위해 부모님을 관찰하고 부끄럽지만 꾹 참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칭찬해 드리면 부모님들께서도 부끄러움을 꾹! 참아주시고 긍정적인 반응을 부탁드립니다. 칭찬기록장을 아이들이 집에 가져갔습니다. 물론, 다음주에 가져갈 친구들도 많구요ㅎ 한 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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